[왁자지껄] 故장자연 사건 보도한 JTBC 뉴스룸 향한 선플 "제대로 돌아가는 듯"
2018-01-09 08:29
검찰 부실 수사 의혹 제기…수년만 뜨거운 감자
[사진=JTBC뉴스룸 방송화면캡처]
故장자연 사건에 대해 다룬 JTBC 뉴스룸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JTBC 뉴스룸을 보면 조금씩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 뉴스는 뉴스룸만 신뢰하게 되었다(ar****)" "Jtbc 뉴스룸 땡큐. 자연씨를 범한 XXX들. 꼭 다 죗값을 치르게 하라(dk****)" "jtbc가 역시 최고네. 언론들 똑바로 하시길… 국민들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명심하고(aj****)" "믿고 본다. JTBC 좋아요(lo*****)" "JTBC는 장자연씨 억울한 죽음, 한을 꼭 풀어주실거라 믿습니다. 그 어떤 어둠의 권력이 사건을 은폐하려는지도 곧 밝혀지겠죠. JTBC 손석희 사장님 이하 관계자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끝까지 기사화해서 숨어있는 나쁜 놈들 모두 밝혀주시길 바랍니다(dr*****)" 등 댓글을 달았다.
앞서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故장자연 사건 수사기록을 단독 입수해 검찰 부실 수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진술에도 검찰은 '피해자 장자연이 작성한 문서에 '술접대 강요'라는 문구가 있기는 하나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강요죄, 강요방조죄를 모두 불기소했다.
이 밖에도 신인배우가 '정치인이 장자연을 성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역시 신빙성이 낮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해당 정치인은 재판조차 받지 않았다.
지난 2009년 3월 7일 장자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술접대는 물론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생전 작성한 편지가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