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5년만에 830선 돌파 마감···코스피 2500선 회복

2018-01-08 17:04

코스닥이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15년만에 83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250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2년 4월 19일 기록한 858.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피지수는 15.76포인트(0.63%) 뛴 2513.28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87억원, 157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54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6.86%), 제약(4.95%), 창업투자(4.68%), 출판(4.21%),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3.87%), 증권(3.6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제품(-4.90%),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3.06%),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14%), 해운사(-1.91%), 포장재(-1.86%), 문구류(-1.7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3.34% 상승한 30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7,80%), CJ E&M(0.55%), 티슈진(4.07%), 휴젤(1.47%) 등도 동반 상승했다.

신라젠(-6.20%), 펄어비스(-2.26%), 바이로메드(-0.18%), 메디톡스(-1.71%), 로엔(-3.0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