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포털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추진
2018-01-08 08:27
홈페이지 화면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부동산포털 웹서비스 환경개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도가 부동산포털 이용자 2천2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모바일 앱 사용자 315명의 이용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도서비스, 이용속도, 콘텐츠 기능, 앱 오류 등에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먼저 부동산포털의 77개 콘텐츠 환경을 기존 플렉스(flex)에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로 개선하고 모바일 앱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부동산포털 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사용자지도 제작이 가능해진다. 또, 네이버 다음과의 지도서비스 연계와 국민은행, 부동산 114 같은 부동산 시세정보 연계도 수월해지게 된다.
도는 1월 중으로 실국별 의견조사 기간을 거친 후 사업자 선정, 도민·전문가 의겸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은 △건축물내진설계조회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지역개발정보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모바일앱 다운로드는 16만8천건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