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디지털 영업의 원년…압도적 성과 보여줘야"
2018-01-07 10:00
신한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원 및 본부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전략목표인 '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선포하고 가장 역점을 둬야 하는 분야로 디지털과 글로벌을 언급하며 '2018, 통·쾌·력(通·快·力) 영업현장'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빠르게 결정하며 힘있게 추진하는 강한 현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 사업과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손자병법 1편의 첫 문구인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병자, 국지대사 사생지지, 존망지도)를 인용해 "올해 금융업에서 벌어질 경쟁은 조직의 생사와 존망을 결정할 중요한 전쟁"이라며 "출정을 선포하고 전장으로 나가는 장수의 결연한 각오로 2018년 금융의 승자가 되어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 행장은 2018년은 '디지털 영업의 원년'임을 언급하며 "다음달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