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노사정 만남...민주노총 불참 '반쪽 행사'
2018-01-05 16:16
5일 '노사정 신년 인사회'
김영주 장관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기대"
김영주 장관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기대"
새해 들어 노사정이 처음 만났다. 다만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반쪽자리 행사가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끝난 만큼 사회적 대회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해 말 민주노총 임원 선거가 끝나 양대 노총의 지도부 구성이 완료됐다"며 "이제는 노사정위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한국경총 김영배 부회장, 여성경총 박찬재 회장, 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 등 노사정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및 사업계획 확정, 조직 체계 정비 등 여러 사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이유로 불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