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정세 불안에 상황 관망하며 약보합…"올해 공급과잉 어느 정도 해결될 것"
2018-01-03 06:34
국제유가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다소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05달러(0.1%) 떨어진 60.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0.30달러(0.45%) 하락한 66.5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최근 이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에 주목했다. 마켓워치는 "북해 송유관 사태 등 공급 불안 요인이 해결 됐지만, 산유국인 이란의 정치적 불안이 유가를 60달러 대에 머물도록 했다"라고 지적했다.
국제금값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소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6.80달러(0.50%) 오른 1,316.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