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구직자 간 가교 역할‘톡톡’

2018-01-02 09:44
- 지난해 5836명 취업해 전년대비 30.2% 취업 증가율 기록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박람회 장면[사진=보령시제공]


 지난 2015년 8월 개소한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보령지역 뿐만 아니라 홍성과 서천, 부여, 청양 등 충청남도 서남부지역을 아우르며 구인·구직자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고용센터 8340건, 일자리지원센터 4070건, 복지팀 1364건 등 1만4664건의 상담으로 전년 보다 21% 상담건수가 증가했고, 취업 인원도 고용센터 3215명, 일자리지원센터 1811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810명 등 모두 5836명이 취업해 전년대비 30.2%의 취업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5회), 취업박람회(2회), 구인구직만남의 날(7회), 현장면접(68회)으로 191명이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밖에도 실업급여 및 재취업 지원, 직업진로지도와 직업능력개발, 여성고용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급여, 서민금융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다.

 복지서비스로는 기초생활보장 급여 상담과 제공, 자활 상담 및 육성지원, 노인 돌봄 및 가사간병, 장애인 활동보조, 산모신생아 도우미 등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 안내와 연계, 보육·교육·보건 등 연계지원이 가능한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존 일자리를 연결하는 고용센터외에도 여성새일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민금융센터, 복지지원팀, 원스톱일자리센터 등을 한곳에 모았기 때문에 한번 방문으로 다양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구인기업과 구직희망자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였다.

 김동일 시장은“지난 2015년 개소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실현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미스매칭 해소와 취업 취약계층,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