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선물을 받은 고양이의 반응은?
2017-12-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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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이불을 선물로 받은 고양이들의 자세가 눈길을 끈다.
고양이 작가 '달나무'를 채찍질하는 고양이 이바와 춘봉이.
달나무가 그리는 모든 작품에 영감을 주는 녀석들이다.
얼마 전 달나무는 이바와 춘봉이를 위해 큰 마음 먹고 고양이 이불 1채를 사줬다.
패드와 이불, 베개가 박음질로 붙어 있는 일체형이다. 마음에 들면 그저 안에 쏙 들어가 있으면 된다.
역시나였다. 아예 나올 생각을 안한다.
이바가 나오지 않아 강제로 위치를 이동시키고, 춘봉에게 권했더니 이 녀석도 마찬가지다.
이불에 흠뻑 빠져 버린 이바와 춘봉이의 모습을 달나무의 센스 넘치는 멘트와 함께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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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연락하지마. 당분간 잠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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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깨우면 화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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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과 한몸. 분리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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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노골~ 익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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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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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봉: 야. 나와. 나도 좀 들어가자. 이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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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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