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효율향상부문 대상

2017-12-28 14:16
에너지효율향상사업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효율향상부문대상 수상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이재우 한국전력 전력수급처장,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캐리어 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6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수급처 수요관리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에서 효율향상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전력효율향상사업에 적극 참여해,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절감에 공헌한 기업에 수여된다. 

그 중에서도 효율향상부문 대상은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고효율 항온 항습기 등 에너지 고효율 기기를 제조·보급한 회사에게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는 효율향상부문대상을 받은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 부하관리부문대상 강한기 이젠엔지니어링 대표, 시험기관부문대상 윤재호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캐리어에어컨은 벡터제어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동급 모델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달성하고,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케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운전 비용을 절감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올해 1월에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일반상업용 포함)하는 등 에너지 효율 기기 보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세계 최고의 인버터 기술로 국가적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 선도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