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2017-12-27 19:43
Sh수협은행은 27일 지속성장 기반 마련 및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조직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이에 기반한 정기인사을 단행했다.
이동빈 은행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과 인사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 '리테일 금융 경쟁력', '디지털 금융 강화'로 요약된다.
개인금융부와 기업금융부를 신설해 기존의 사업편제 중심의 기능형 조직(WM사업부, 여신사업부 등)에서 고객중심 구조로 개편하고 리테일 금융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스마트금융실을 디지털금융부로 격상시키고 내부 시스템 개발을 위한 디지털개발부를 신설해 비대면 고객 확대 및 디지털금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이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탁사업실을 신탁사업본부로, 카드사업실을 카드사업부로, 국제금융실을 글로벌외환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감사실은 감사부로, 고객만족단은 금융소비자보호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Sh수협은행은 기존 5그룹 2본부 1준법감시인 9부 7실 1단에서 5그룹 3본부 1준법감시인 17부 1단으로 변경됐다.
Sh수협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시현한 직원들의 노고를 반영했다. 인사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위해 경영성과와 승진인원을 연동하는 '조직성과 기반 인사 유연성제도' 도입으로 성과 우수 영업점장에 대한 발탁 승진을 실시했다.
직급별 승진 인원은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임명 2명, 부서장(별급) 승진 11명, 1급 승진 18명, 2급 승진 33명, 3급 승진 30명이다. 순환 전보 인원은 총 1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