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시장 "새해 시민참여 행정으로 신뢰 쌓아가겠다"
2017-12-26 20:15
오수봉 하남시장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36만 자족도시로 크게 발돋움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오 시장은 26일 신년사를 통해 “하남시는 청정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1989년 시 승격 이래 오랜 기간 주목 받지 못했던 작은도시가 지금은 미사강변·위례신도시의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인구 23만명을 넘는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이어 “하남시가 빠르게 성장·발전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인구 수 만큼 일자리 창출과 복지·교육 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고 힘이 돼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