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2017 푸른 하늘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7-12-22 10:25
대상‘푸른 하늘과 나’등 총 48편 선정

[수도권대기환경청이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푸른 하늘 웹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태연이의 그림일기']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푸른 하늘 웹툰 공모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총 95편이 접수됐다.

만화애니메이션 교수, 웹툰작가 등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였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등 최종 수상작 총 48편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푸른 하늘과 나’는 대기보전을 위해 정부·기업·개인이 해야 할 일을 가족 간의 대화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점과 그림체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빠가 수상해’는 아버지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딸의 궁금증으로 시작해 몰입도를 높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태연이의 그림일기'는 아빠(김효곤)와 딸(김태연)이 겪은 이야기를 각색해서 만든 이야기로 실제 그림일기를 작품에 사용했다.

‘우리가 지켜요, 푸른 하늘!’은 대기환경오염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아빠의 달라진 일상생활로 표현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7 푸른하늘 웹툰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5명)과 장려상(10명) 수상자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블로그(푸르미의 씽씽 바람개비)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 시민들이 맑은 공기의 중요성과 대기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7년 푸른 하늘 웹툰 공모전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