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명품행정‘탁월’

2017-12-22 10:07
- 60건, 836억 원..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보령시청 전경[사진=보령시제공]


 충남보령시가 올해 정부 및 충청남도의 공모사업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60건에 836억을 확보, 지난해 414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명품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각종 공모사업의 선제·전략적 대응으로 현재까지 60개 사업의 국·도비 555억 원 등 모두 83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44건, 414억 원에서 건수는 36% 증가한 16건, 금액은 101% 증가한 422억이 늘어났고, 또 제3기 균형발전 사업으로 8개 사업, 210억여 원을 확보(국‧도비 112억 원)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화예술 ‧ 평생학습 분야 14건, 21억8800만 원 ▲명천지구 공공실버주택 14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창조적 마을만들기 6건, 60억 원 ▲도시재생 5건, 117억 원 ▲산림 분야 2건, 56억 원 ▲6차 산업 육성 및 특화작물 재배 등 농업분야 16건, 56억 원 등이다.

 이처럼 보령시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김동일 시장이 관계공무원들에게 열악한 지방재정의 여건 상 활발한 공모사업 참여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수시로 공모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치밀하게 대응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일 시장은“항상 시 공무원들에게 다른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행정력을 펼칠 것을 강조해왔고, 내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에 임해달라고 강조해 온 점이 이 같은 결실로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충청남도의 정책 패러다임에 발맞춰 적극 대응하고, 한 발 앞선 미래 전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