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용부·신보와 청년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7-12-21 15:34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를 오픈하고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9조원 규모로 진행하는 포용적·사회적 금융 프로젝트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신한은행은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사무·스터디 공간과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해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두드림 스페이스에는 빅데이터 전문센터가 함께 설치돼 신한은행의 다양한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스타트업 기업에 제공하며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도구들도 지원한다. 소호 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교육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의 청년 종합상담 공간 '청년 스테이션'도 함께 입주해 취업, 창업, 주거, 복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자문도 가능해진다.
위성호 행장은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한은행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