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1분기 전국 13만가구 입주…"다산·동탄 전세 노려라"
2017-12-20 11:00
수도권 5만5939가구, 지방 7만2300가구 공급…전용 85㎡ 이하가 91.6% 차지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12만8239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63.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5939가구(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 지방 7만2300가구(58%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내년 1월 △다산진건 2802가구 △화성동탄2 3012가구 등 2만5233가구, 2월 △인천도화 2653가구 △시흥배곧 2695가구 등 2만1334가구, 3월 △서울성동 1330가구 △김포한강 2307가구 등 9372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7669가구 △60 초과~85㎡ 이하 8만9781가구 △85㎡ 초과 1만789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6%를 차지했다.
또 건설 주체별로는 △민간 11만7673가구 △공공 1만566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2월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는 3149가구 규모의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가 입주민을 맞이하고, 전주에코시티에는 '더샵' 1426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전망이다. 또 3월 세종시 다정동 2-1생활권에서는 M1블록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 1655가구, M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2차' 163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