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 브랜드 해외시장 개척 성과 빛나
2017-12-19 22:34
- 올해 10월말 매출 3623만불 달성...2016년 3430만불 매출 넘어서
일본 북해도 굿뜨래 수박 판촉장면[사진=부여군제공]
충남부여군이 굿뜨래 농산물과 농식품의 매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시장판로를 확대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굿뜨래 제2창업 실현을 위한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10월말 기준 해외수출 3,623만불을 달성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굿뜨래 농식품 10월말 수출실적이 지난해 수출 3,430만불을 훨씬 넘어선 3,623만불을 기록, 12월말 4,500만불 수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특히 굿뜨래 농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수년전부터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는 홍보 판촉 전략을 세워 해외수출시장 확보에 주력했다.
또 마케팅 현지화가 중요하다고 판단 전문수출대행업체와 현지업체와의 공조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현지시장 개척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11월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도 홍보전을 열어 다양한 판로 개척과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
그리고 해외수출 시장 확대와 함께 변화하고 있는 국내 유통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농산물 대형유통업체와의 MOU를 추진, 올해까지 ㈜홈플러스 등 10개소와 업무협약을 마쳤다.
이러한 협약을 통해 대형유통업체는 굿뜨래 농산물의 우선 구매를 약속하고, 군은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올 초 국내 매출 목표 200억원을 훨씬 넘은 10월말 기준 300억원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판로확대가 거시적으로 부여군 농업인의 이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18년에도 기존 수출국과 대형마트를 넘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