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오너 3세' 정대현 부사장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선임
2017-12-15 22:12
삼표시멘트, 최병길·정대현 각자대표로 변경
삼표시멘트[사진=삼표시멘트 제공]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대현(40) 삼표시멘트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삼표시멘트는 정대현 대표이사의 신규 선임으로 기존 최병길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병길, 정대현 각자대표체제로 변경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정 부사장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3세로 이번에 그룹의 주력사인 삼표시멘트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서 삼표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 되는 모양새다.
정 부사장은 삼표시멘트 주식을 141만주(1.31%) 보유하고 있다. 또 삼표그룹의 알짜 계열사인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네비엔의 지분 70%, 삼표기초소재 지분 5.7% 등도 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