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이전 개소식 열어

2017-12-15 16:22

[사진=경기도 광주시 제공]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15일 청사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시장을 비롯, 장동길 도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표창창 수여, 기념행사 및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1억5700만원을 들여 올해 1월 착공해 대지면적 950㎡, 건축연면적 859.95㎡에 지상 3층으로 신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사무실, 건강상담실 등이 배치돼 질병예방을 위한 체력측정 및 개별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2층에는 장애인 재활운동실, 작업치료실, 회의실로 구성돼 보건소 주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3층에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건강증진실을 갖춰 어린이의 특성에 맞춰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교육 프로그램 운영, 운동교실 운영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사 이전으로 그동안 오포보건지소에서 담당하던 1차 진료기능에서 벗어나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및 보건사업 중심으로 기능이 전환돼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억동 시장은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골고루 혜택 받을 수 있는 건강증진 사업 수행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