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복지부 산하 '민간자원 발굴 우수사례 공모' 전국 대상

2017-12-15 09:42
피드백 적절성 및 향후 발전계획성 호평

[김기동 광진구청장]

서울 광진구가 민간자원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에서 실시한 '2017년 민간자원 발굴 및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해 '우리동네 주민자원 365 풍년일세'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의 적극적 발굴 공유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시군구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1차 현장인 읍면동(맞춤형복지팀)을 포함해 전국에서 121건이 접수됐다.

중곡4동주민센터가 제시한 사례는 추진 배경과 참신성, 체계 구축의 전문성, 핵심 성공요인 및 자원관리 피드백 적절성, 발전 계획성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 들이 주도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체감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향후 동은 주민간 주민자치 실현을 통해 나눔과 기부 등 주민자원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전문기술, 재능기부 등으로 저소득 가정에 서비스지원과 돌봄 공동체를 통해 주민간 관리체계도 꾸준히 갖춘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개인인 '나'가 모여 주민 모두 하나되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점에서 주민들 스스로 나눔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마을 중심으로 주민이 서로 협동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