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60곳 파트너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
2017-12-15 08:22
비용 분담 기준 설정, 대금 결제기한 개선 등 ‘상생방안’ 실천키로
롯데면세점이 파트너사와 상생협약을 맺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롯데면세점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60개 파트너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파트너사를 상대로 판촉행사 비용 분담 기준을 설정하고 대금 결제 기한을 개선 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에는 김태호 롯데면세점 상품전략 부문장을 비롯한 관련 부문 임원들과 60개의 파트너사를 대표해 권오섭 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대표 등 9개 브랜드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공정거래 협약 파트너사는 롯데면세점이 진행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의 첫 대상이 되기도 했다. 상생금융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중소중견 납품업체의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 수출입은행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롯데면세점과의 파트너사는 수출입은행에서 납품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CSR 위원회’를 신설해 파트너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동등한 거래관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