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원 KETI 원장 "한·중 공동 대응으로 자율차 기술 개발 선도"
2017-12-14 15:26
중국 텔레매틱스 산업 응용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박청원 KETI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최근 중국 북경 조어대에서 우젠회(왼쪽에서 네번째) 중국 텔레매틱스 산업 응용 연맹(TIAA) 이사장과 자율주행 분야 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백운규(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TA 제공]
"한·중 양국의 자율차 기술 표준개발 및 상호인증 지원 등의 공동 대응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중국 진출 장벽을 낮추고, 중국 산업경쟁력 제고 및 국제 표준화 선도에 기여할 것입니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은 최근 중국 북경 조어대에서 열린 '텔레매틱스 산업 응용 연맹(TIAA)과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수적인 차량용 통신기술 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서 이같이 말했다.
TIAA는 자율차 관련 기술개발, 기술표준 제안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국의 전국적 산업 조직이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서비스를 위한 통신기술(IoV) 및 표준 개발 △한·중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표준 플랫폼 상호 인증 등 자율주행차 중국 기술표준 관련 공동협력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제어기술 공동개발 및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국의 시범도시인 한국 울산과 중국 장춘에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 한·중 선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술협력과 공동 표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