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주경제 금융증권 대상]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 KB금융지주

2017-12-14 19:00
경영성과 높인 고객 밀착형 뱅킹ㆍ직원 존중 경영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재산 증대에 초점을 맞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인정받아 '2017 아주경제 금융증권 대상' 금융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은행 영업시간 내에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탄력적으로 영업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간편뱅킹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리브(Liiv)', '리브메이트' 등 개발·출시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자산관리플랫폼을 구축해 고자산가와 대중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체계도 마련했다.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분리해 독립시키고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onsumer Officer)를 지정했다. 소비자보호 사전 합의 제도를 통한 상품 개발·판매·사후관리 등 전 단계에서 점검하고 시정 조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규정 등 소비자보호 관련 내규도 정비했다.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사전 피해예방을 활성화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이유다 .

내부 직원들의 만족감이 높아야 성과도 좋다는 판단에서 직원 존중 경영에도 적극적이다. 성과와 투명성에 기반한 인사 혁신, 인재개발 및 육성,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은행에 치중된 수익 창출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뤘다. LIG손해보험을 인수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손해보험업에 진출했으며, 대형증권사인 현대증권 인수를 통해 증권부문 본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KB투자증권·현대증권의 성공적 합병을 통한 초대형 증권사를 출범시켰으며 현대증권 인수 후 변화관리, 시너지 창출, 가치경영 기반구축 등 효율적 인수후통합(PMI)을 성공적으로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