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국동포 흉기 찔려 끝내 사망
2017-12-13 20:47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20대 중국동포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알려진 바로는, 이날 오전 4시 27분경 대림역 근처 골목에서 중국동포 A(26)씨가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등 응급조처를 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한 남성은 사건 당시 한 은행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와 각목 등을 들고 크게 싸운 것으로 전해으나, 명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은 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 하는 지역이다. 숨진 A씨는 한국에서 일용직 노동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