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빙어대축제 전격 오픈

2017-12-13 16:19

서울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빙어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과천 서울랜드 제공]


과천 서울랜드가 겨울 특별이벤트로 '빙어대축제'를 전격 오픈했다.

서울랜드가 오는 12. 2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귀여운 반려동물 캐릭터 '안녕! 괴발개발'과 함께 신나는 낚시 여행을 떠난다.

교외로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빙어축제를 도심에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다.

테마파크 최초로 도심 속 자연에서 펼쳐지는 2017 서울랜드 빙어대축제는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겨울 이색 먹을거리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올해는 빙어와 더불어 아이들이 선호하는 금붕어까지 만날 수 있다.

빙어 낚시장에서는 낚시대로 빠르게 움직이는 빙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데다 빙어뜰채 체험장에서는 물속을 헤엄치는 빙어들을 뜰채로 낚는 이색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도 쉽게 빙어를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겨울방학 최고의 체험학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주 주말·공휴일에는 뜰채 체험장에서 특별 이벤트 ‘행운의 금붕어를 잡아라!’도 펼쳐진다.

장난감 자석 낚시대로 물 속 경품 물고기를 잡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1일 2회 진행이 되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일석이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눈썰매장도 9일 문을 열고 성황리 영업중이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입·출구에서부터 눈썰매 슬로프 정상에 이르기까지 눈썰매장 곳곳이 라바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며, 눈썰매를 타는 동안 라바를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고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