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2017년 에너지복지사업 완료
2017-12-12 15:56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신윤관)이 고려인 가정을 대상으로 2017년 에너지 복지사업을 완료했다.
2015년부터 시행된 에너지 복지사업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산시의 소외 계층을 선정, 환경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설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다.
2017년에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전혀 받을 수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거주 고려인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최종적으로 시설 개보수 등의 지원에서 임대인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가구를 제외한 11가구에 벽체·창호 단열지원, LED 조명기구 교체, 보일러 배관청소, 악취제거 등 지원이 이루어졌다.
특히 안산소방서와 협력하려 대상 가구에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무료 제공, 화재 사고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시민에너지센터추진팀 신진옥 담당자는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려인 가정을 발굴, 우선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