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고학생 위해 꾸준한 장학금 전달
2017-12-07 14:18
가천대학교에 장학금 및 도서관 건립비용 쾌척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의 '키다리 아저씨'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엠디엠그룹은 지난 5일 가천대학교에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가천대학교 도서관 건립과 '엠디엠플러스 장학금'으로 향후 가천대학교 학생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와 문주장학재단(이사장 문주현)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및 부동산융합대학권 석·박사 과정 재학생들을 위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장학재단 운영비용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단 수익의 99.9%를 장학사업에만 사용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또한 장학생 선발 시 성적을 배제하고 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삼는다. 이는 문 회장이 고학생이던 시절 꼭 성공해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문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은 장학재단 운영에 그치지 않는다. 2012년에는 서울시 관악구청 1층에 '용꿈 꾸는 작은 도서관' 시설을 기부했고, 2014년에는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마련된 '서울책방' 시설 재개장 비용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