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 무료 호스피스 병원 ‘성 이시돌 복지의원’에 후원 기금 전달
2017-12-06 12:50
성 이시돌 복지의원은 아일랜드 출신의 성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가 설립한 무료 호스피스 병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임종기의 노인이나 치료를 포기한 무의탁 말기 암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별명을 가진 임피제 신부는 1954년 제주에 정착해 목장을 일구면서 생활이 힘들었던 도민들에게 일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시돌목장, 양로원, 신용협동조합, 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재교 NXC 브랜드홍보본부장은 “제주 이전 기업으로서 지난 60여년 간 혁신과 개척을 통해 제주에 이바지 한 임피제 신부님의 헌신에 동참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XC는 2011년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을 시작으로 제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올레 청년 자원봉사단 ‘벨레기 간세’ 및 ‘네오-제주’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청년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도내 장애인복지단체, 어린이복지단체,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넥슨컴퓨터박물관 IT진로교육 프로그램 ‘꿈이IT니?’ 운영과 제주대학교 좋은컴퓨터교육연구센터 후원을 통해 제주도 청소년들의 IT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