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인천시당,송도6·8공구 특혜 관련 2가지 의혹 제기

2017-12-06 10:50
△제2외곽순환도로 노선변경에 따른 추가비용2500억원 △인천시-SLC간 수정합의서

‘송도6·8공구와 관련 ,제2외곽순환도로 노선변경에 따른 추가비용 2500억원을 인천시가 부담할 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인천시는 이를 수용했다.’

‘인천시와 송도랜드마크유한회사(SLC)와 지난2015년 1월 작성한 ‘사업조정합의서’상 개발면적이 당초 69만평에서 10만2800평으로 축소 되면서 1년내 체결하기로 한 수정합의서가 아직도 진행되지 않는등 인천시의 방임이 계속되고 있다 ‘

국민의당 인천시당 인천시 부채진실위원회가 밝힌 2가지 의혹이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이하 인천시당)은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송도6·8공구특혜비리의혹’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신속하고 공정한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이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인천시당은 또 이를위해 인천시민 서명운동과 청원운동을 시작하겠다는 결의도 밝혔다.

인천시당은 이번 사건을 ‘전·현직 인천시장,정치인,업자,고위관료,일부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등이 연루된 1조원대의 전형적인 지역토착비리로 규정했다.

인천시당은 마지막으로 “인천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송도땅의 개발이익은 인천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 며 “빼앗긴 인천시민의 땅,송도6·8공구를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리는 그날까지 인천시민과 함께 할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다시한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