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해외공모펀드에 올해 1조원 유입
2017-12-05 18:16
삼성자산운용은 해외 공모펀드 수탁고가 1년 사이 1조원 이상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삼성운용의 해외자산 투자 공모펀드 규모는 4조6000억원이다. 올해 들어 24%에 해당하는 1조1277억원 늘었다.
수탁고 증가는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연금 펀드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인기 덕분으로 풀이된다.
삼성TDF 시리즈와 삼성 글로벌선진국 펀드에 올해 들어 각각 2015억원과 389억원이 유입됐다.
싱가포르 등 아세안 핵심 6개국에 투자하는 삼성 아세안펀드에는 1883억원이 들어왔다.
중국 등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삼성 아시아배당주 펀드에도 178억원이 몰렸다.
삼성 인디아펀드와 삼성 누버거버먼차이나 펀드에도 각각 1136억원, 877억원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