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연, 일본 기타큐슈에서 연구교류 세미나 개최

2017-12-05 10:12
“인천과 기타큐슈의 역사문화 및 친수공간을 활용 정책사례”발표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종열)과 기타큐슈시립대학(학장 마쓰오 타카시: 松尾 太加志)은 “인천과 기타큐슈의 역사문화 및 해양친수공간을 활용한 도시정책”을 주제로 1일 기타큐슈시립대학 회의실(E701)에서 연구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기타큐슈시립대학과 지난 2006년 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대학 부설 지역전략연구소(소장 야나이 마사토: 柳井 雅人)와 함께 도시정책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매년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인발연, 일본 기타큐슈에서 연구교류 세미나 개최[사진=인천발전연구원]


이번 행사에서 인천발전연구원 측은 기윤환 연구위원이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윤하연 선임연구위원이 “인천 개항장 가치상승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기타큐슈시립대학 측은 우치다 아키라 교수가 “모지코 레트로 지구의 경과와 전망”을 발표하고 미나미 히시로 교수가“기타큐슈시와 시모노세키시 연계에 의한 일본유산 사업의 전개와 관광진흥”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타큐슈시립대학 야나이 마사토 지역전략연구소장은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를 전후해서, 2016년에는 기타큐슈시립대학이 개교 70주년이었으며, 2018년은 인천과 기타큐슈의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내실 있게 추진되어 온 교류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 이종열 원장은 “현재 한국과 일본은 각각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지방창생’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과 기타큐슈는 이를 어떻게 지역현안과 연계시킬 수 있을지, 정책방향과 구체적인 정책사례에 있어서 양 도시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드러내고 상호 보완점을 찾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과제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