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경기,강원,충청,전라,제주 비ㆍ눈..낮 최고12도..바람 불어 체감온도 낮아
2017-12-04 00:30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 제주도는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밤에 전라서해안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상서부내륙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남부(4일 새벽), 제주도산지(4일 오전), (4일 밤)전라서해안, 울릉도ㆍ독도는 1cm 내외, 북한(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은 2~7cm다.
예상 강수량(4일)은 전라도, 울릉도ㆍ독도, 북한(3일 오후부터), (4일 아침까지)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제주도(오전)는 5mm 내외다.
오늘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가 되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전남동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늘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에서 1∼3m, 남해 먼 바다에서 0.5∼3m, 동해 먼 바다에서 1∼4m높이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