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창업 최대 축제 개막, 벤처 가슴에 ‘훈장’ 붙는다
2017-11-30 12:10
벤처창업 페스티벌 12월2일까기 개최…벤처 관련 투자자 등 ‘총 집합’
국내외 벤처창업기업과 투자자, 미디어가 함께 하는 창업생태계 최대 축제의 막이 올랐다. 특히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인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을 통해선, 5개 벤처기업이 가슴에 훈‧포장을 달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을 개막, 오는 12월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교류’를 위한 유료행사와 ‘벤처창업 붐 확산’을 위한 무료행사로 나뉘어 운영되고, 예비․초기․도약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벤처창업 붐 확산 프로그램’은 국민들에게 벤처창업기업의 성과를 보여주고 초기․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300여개 벤처창업기업이 제품․서비스 전시관을 운영하고, 전시기업들은 VC상담, MD상담에도 참여한다. 또한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특강과 잡플래닛, 딩고, 플리토, 마켓컬리 등 벤처창업 선배들의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벤처창업 진흥유공 시상식’도 이날 열렸다. 벤처, 투자, 창업, 지식서비스 4개 분야에 대한 훈‧포장 5점, 대통령 표창 18점, 국무총리 표창 17점 등 총 130점을 시상했다.
이외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방부 4개 부처가 공동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17 시상식’도 열려, 최종 14개팀이 시상했다. 대통령상인 대상에는 스마트폰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버스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