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포퓰리즘적 예산 밀어붙이고 있어…여야간 입장차이 여전”
2017-11-29 10:53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예산안이 좌파 포퓰리즘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해 참석해 “2018년도 산안 법정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간 입장차이가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이유는 극단적 좌파 포퓰리즘적 예산, 무차별적 퍼주기 예산, 법인세 인상 등 이런 항목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새벽 발생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이런 상황에서 남북협력기금에 1200억 원을 출연하겠다는 예산안의 행태를 보면서 자칫하면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