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 희망포항 일환 탑승료 할인 확대...전 국민 대상
2017-11-28 17:02
포항크루즈는 지진으로 인한 지역 관광경기가 침체되자 그 해결책으로 연말 한시적 탑승료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 최대 관광지인 포항운하, 포항크루즈는 이번 지진으로 지역 관광 및 소비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그동안 동해안 5개 시군민(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한해 20%할인을 시행하던 것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오는 12월 1일부로 일괄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할인된 탑승료는 성인 8000원/소인(12세 이하) 6000원으로 실시되며, 24개월 유아는 부모동반 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운영에 따른 이익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6000만원, 인근 송도·해도동에 매년 백미 400포씩 약 3000여만 원의 물품을 기증했다.
또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등 취약계층을 위주로 초청행사를 실시해 정기적인 무료탑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