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명예퇴임식.

2017-11-27 17:02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 김동근 행정2부지사가  27일 오후 2시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퇴임식을 갖졌다.

김 부지사는 퇴임시에 앞서 북부청 기자실을 찾아 "내년 2월경 의정부시에 개인 사무실을 개설 한다" 며 의정부시장 출마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또한 "재임시절 경원 축 개발에 치중했다"말하고"짧은 임기로 인해 변화하는 북부문화정착 마무리가 안된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경기도 분도 이루어 져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자신이 재임시절 경기북부 상징적 랜드마크로 북부광장사업이 시작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1961년 의정부시출생으로 의정부 공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버밍엄대에서 지역개발 석사, 아주대 응용사회과학 박사과정,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시작으로 경기도 정책기획관, 도시환경국장, 평생교육국장,의정부부시장 경기도기획조정실장,수원시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부지사는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를 만든 이유는 더 넓은 바다를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이제 공직을 떠나 마음 한편에 여러 가지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길에 대한 부담감도 마음에 차오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길을 당당하게, 그리고 즐겁게 걸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지사는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으로 각종현안 처리 능력이 뛰어나 공무원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퇴임 후 정치적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