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도 혁신성장 민간 싱크탱크 NPI 발족“경제 주체 시민 개개인으로 이동 현실 주목해야”

2017-11-26 15:16

NPI(National Platform Initiative) 발기인 총회[사진=NPI 제공]

국가 경제의 플랫폼 혁신 성장과 민주적 시장질서 및 협력적 생태계 형성을 기조로 이를 추진하는 민간 싱크탱크 NPI(National Platform Initiative)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발기인 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엔 학계, 연구계, 중소벤처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35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NPI는 “현재 세계경제가 디지털산업경제시대로 가파르게 전환하고 미ㆍ중ㆍ일의 기술과 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경제시스템의 근간이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것과 경제의 주체가 기업과 정부에서 시민 개개인(Empowered People)으로 이동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현 정부의 철학을 기반으로 국민 중심 경제 실현과 혁신성장 드라이브를 위한 국가 차원의 플랫폼 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간 위주의 전문가 그룹인 NPI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NPI는 “향후 플랫폼혁신경제연구원(PIEI) 발족을 시작으로 협동적ㆍ사회적 Plat form과 이를 위한 Meta Platform을 구성하고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생태계 조성에 발맞추며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형성해 가겠다”며 “내년 2월 NPI와 Meta Platform 합동 창립행사 및 심포지엄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국가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들을 해결해 가기 위해선 불확실성을 넘어서려는 다양한 생태계 참여자의 민주적 협력 시스템에 기초한 사회적 역동성이 중요하고 정부 차원을 넘어 민간에서도 문제를 파악하고 해법과 과제를 마련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국가가 봉착한 여러 숙제들을 풀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선 NPI 회장단에 경영부문 이병헌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 미디어 부문 전 한신대 이규의 초빙교수를 선출하고, 부설 PIEI는 금융부문에 고동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의료부문에 김철민 부산대 의대 교수, 지역경제부문에 나주몽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발기인 명단(36명)
고동원 성균관대 법률대학원 교수
고영삼 동명대 정보사회학 교수
권 혁 부산대 법대 교수
김상헌 상명대 역사컨텐츠학부 교수
김철민 부산대 의대 교수
김형회 부산대병원 의학연구원장
나주몽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노용휘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류동근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부 교수
송재도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심화섭 신한대학교 ICT융합학부 교수
양동우 호서대 벤처대학원 교수
우한균 울산과기원 경영학과 교수
윤지웅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이규의 전 한신대 초빙교수
이병헌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곤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 교수
이서령 한국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이영달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이치형 평택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임규건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최동현 항공대 물류학과 교수
김대영 한국한의학연구원 실장
김정언 KISDI 선임연구위원
박한일 STEPI 연구워원
이장원 KLI 선임연구위원
조현대 STEPI 선임연구위원
허재준 KLI 선임연구위원
고영혁 트레저데이타 지사장
김호철 팜하우스 대표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 소장
신범순 이코노미21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조남훈 한국과학기술지주 고문
조산구 코자자 대표
최승우 ICT컨텐츠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