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유심요금제 최초 단말보상보험 ‘모바일 안심플랜’ 출시

2017-11-26 12:00
1년간 보험료 무료, 핸드폰 파손 시 최대 20만원 보상

[사진=CJ헬로]


CJ헬로는 유심 요금제 가입자가 사용하던 단말기가 파손됐을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모바일 안심플랜 LTE USIM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안심플랜’은 유심요금 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등에서 직접 구매한 직구폰이나 중고폰과 같이 기존 보상보험의 보장범위 밖에 있던 단말기들도 모두 담보한다. 이전까진 신규 또는 기변 가입자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안심플랜으로 유심요금 이용자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안심플랜’의 출시로 저렴한 유심 요금제를 사용하면서도 고급화 돼가는 핸드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가입자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심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출시해 ‘반값 요금제’로 불리며 지속적으로 가입자를 늘려온 상품이다.

특히 아이폰과 같이 해외 제조사의 고가폰은 직접 구매해 가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해 신규 출시된 아이폰8이나 아이폰X를 직구해 ‘LTE USIM형’에 가입하는 스마트형 소비자에게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과 전국 80여개 공식 대리점에서 12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1년간 보험료도 지원해준다. 단말기 파손 시 가까운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하고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은 현대해상을 통해 이뤄진다.

김종열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단말기를 직접 구매하는 등 달라진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USIM가입자에게도 보험혜택을 확장했다”며 “안심플랜으로 소비자가 저렴한 USIM요금제를 중고폰이나 해외직구폰으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