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반납금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
2017-11-24 16:59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공익목적 활용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서 이우승 캠코 부사장, 김상형 캠코 노동조합 위원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 이사장, 허권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반납한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약 3억원을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에 출연했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에 따라 공공ㆍ금융 노동자가 반납한 인센티브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공익목적에 활용하고자 지난 11월 공식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사용자를 대표해 공공상생연대기금 재단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금 출연금은 앞으로 △비정규직 처우개선 △청년 취업 지원 △노동자 및 자녀 장학금 등 지원 △정책ㆍ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 사회적 격차 해소 및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연대를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