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NH농협카드 결제창에 ‘페이코’ 적용…국내 온라인 쇼핑몰 全결제 가능

2017-11-24 11:38

 

NHN페이코는 NH농협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NH농협카드 결제창에 '페이코(PAYCO)' 간편결제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NH농협카드를 등록한 페이코 이용자는 페이코 가맹 제휴와 관계없이 국내 전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페이코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NH농협카드 페이코 결제는 NH농협카드 결제 선택 이후 팝업 노출되는 모바일 결제창에서 페이코를 택해, 6자리 비밀번호 또는 지문 입력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결제 수단이 요구하던 카드번호와 휴대폰 번호 등 복잡한 입력 절차를 없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NH농협카드와 페이코가 각각 제공하는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념해 양사는 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페이코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NH농협카드 결제창에서 1만원 이상 페이코로 결제 시 '페이코 포인트' 5000점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익일 오전 10시 일괄 지급되며, 페이코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제휴로 NH농협카드는 자사 앱카드에 이어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마련해 모바일 결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페이코는 기존 가맹점 결제 지원 방식을 뛰어넘어 전체 온라인 가맹점으로 결제처를 확대함으로써 사용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NHN페이코는 지난해 6월 ‘롯데카드’ 결제창 제휴를 시작으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등 5개 카드사에 페이코 결제 옵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