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일 만에 헌재 공백 막았다…이진성 인준안 국회 통과
2017-11-24 11:24
이진성 헌법재판소(헌재) 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출석 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54명, 반대 18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로써 헌재는 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퇴임한 이후 298일 만에 헌재 소장 장기 공백 사태를 마무리 짓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신임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