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산4 일반산단 기공식 가져...4944억 원 투자
2017-11-23 17:29
70여 기업 입주, 고용창출 1만2000여명, 생산유발효과 5조8000억 원
경상북도는 23일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기업인,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고용창출 1만2000여명, 수출효과 1800만 달러, 생산유발효과 5조8000억 원, 지방세 350여억 원 증가로 산업집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는 2020년까지 4944억 원을 들여 섬유, 금속가공, 의료정밀, 전기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70여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주변 입지여건은 경산IC에서 8㎞ 거리로 15분 이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가능하고 대구와 지리적 인접성, 인근에 경산1·2·3 일반산업단지 위치, 구미·대구·포항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는 산업벨트의 중심에 입지해 교통과 물량, 인프라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기공식은 단순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작점을 넘어 경산시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며, “지역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일자리정책과 발맞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