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펀스테이션 1002억원에 4차 매각 공고
2017-11-23 07:46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분당 도심 한복판에 있는 펀스테이션을 당초 감정평가액(1252억원)의 80%인 1002억원으로 매물로 내놔 주목된다.
시는 23일 시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 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에 펀스테이션 건물과 토지 매각에 관한 4차 공고문을 올렸다.
앞서 1차(9.8~21), 2차(9.28~10.18), 3차(10.31~11.13)에 걸쳐 진행한 펀스테이션 전자 입찰 때 응찰자가 없어 연달아 유찰된 데 따른 매각 절차다.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건물 용도는 교육연구·아동 관련 시설에서 주상복합,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로 변경된 상태다.
내달 6일까지 14일간 온비드를 통해 응찰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펀스테이션 1차 매각 공고를 낼 때부터 80%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개해 이번 4차 매각 때는 매수자가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