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여행이 일상이다"

2017-11-21 22:12

 

[사진= 조준기 대표 제공 ]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는 21일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여행이 일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여행’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희가 항상 하는 말은 “여행이 ‘일상’이다“라는 말을 많이 해요. 여행을 떠나면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점심을 먹고 그다음 잘 곳을 구하고... 이런 것 자체가 삶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해요. 살아가는데 어떠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방법들을 계속 익혀나가고, 삶의 솔루션을 찾아 나아가는 게 삶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을 해서 여행차제가 일상의 삶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요

Q. ‘여행에 미치다’를 보면 여행을 경험한 장면들이 많은데, 그 장면들은 제보를 받는 것인가요 아니면 직원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촬영을 하는 것인가요?
A. 많은 부분에서는 제보해주시는 일반인들도 있고 그런 것들을 취미로서 하시는 크리에이터 분들, 그리고 저희가 직접 제작하고 하는 것까지 세 분류로 나눌 수 있어요.

Q. 앞으로 ‘여행에 미치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저희 회사의 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을 일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에요. 사람들이 그럴 수 있게 카테고리를 만들어 옮기고 싶어요. 일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카테고리로 가져오면서 여행을 많이 못 떠나는 사람들, 용기가 부족하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떠날 수 있는 중간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는 있지만 떠나지 못하는 분들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여행을 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 그리고 추후에 회사가 커진다면 사회 기업적인 가치를 만들어서 지원이나 펀딩을 해드리면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분들에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수많은 학생들 그리고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여행이 결코 답이 될 수 없지만 여행이라는 프레임 자체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세상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평소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다른 나라나 다른 문화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면서 많은 경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고, 만약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자기 상황에 맞게 여행을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진= 김호이 기자 ]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기사작성/수정: 김호이/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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