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8만대 팔렸다

2017-11-21 09:51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에 월 4000대 판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의 다목적 김치냉장고인 '클라쎄'의 누적 판매량이 8만대를 돌파했다.

21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세컨드(second) 김치냉장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판매량이 50% 가까이 성장하며 올해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3년 말 출시 한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차별화된 크기와 구조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이에 지난 2015년 누적판매 3만대, 2016년 누적판매 5만대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 들어 월 판매량 4000대를 기록하며 최근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뚜껑형 제품 위주인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원도어(One-door) 도어 스탠드형 다목적 냉장고를 앞세워 30%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ℓ 용량으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보다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숙성보다는 김치를 그때그때 꺼내먹을 수 있도록 알맞은 온도로 보관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또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월간소비전력 8.7 kWh/월을 구현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연간 에너지비용이 동급 뚜껑형 제품 대비 4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김치냉장고가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용량 김치냉장고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세컨드 김치냉장고도 해마다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가전업계에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150ℓ 이하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규모는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4인 가구 이상에서는 세컨드 김치냉장고를 두는 것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컨드 김치냉장고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