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해외 쇼핑 여행지 뜬다!
2017-11-20 09:52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한 해 총 상품 구매의 20%가 이 시기에 발생할 정도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데이로 손꼽힌다.
이에 발맞춰 세계 여러 나라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연중 알뜰 쇼핑을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놓치지 말자.
◆쇼핑의 천국 싱가포르
싱가포르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싱가포르에서 쇼핑 명소로 가장 유명한 오차드로드 외에 싱가포르 최대규모의 선텍시티몰에서 쇼핑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리틀인디아, 차이나타운 등에서 이국적인 상품을 구하는 재미도 느껴 보자.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는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중 명품매장이 모여 있는 파라곤 및 센터포인트 매장들이 오전 7시 30분에 일제히 문을 열고 오전 10시까지 얼리버드 쇼퍼들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제공한다니 참고할 것.
쇼핑몰 근거리에 호텔이 있으면 쇼핑을 하다가 중간에 잠시 룸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거추장스러운 쇼핑백도 덜어 놓을 수 있어 좋다.
◆천의 얼굴 홍콩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홍콩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이어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신상품 세일은 물론 패밀리 세일, 창고 세일이 많이 열려 알뜰 쇼핑객을 유혹한다.
가장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침사추이 지역에 오션시티, 하버시티, 갤러리아 DFS 면세점 등 쇼핑몰이 밀집돼 있고 소고는 중국 전통 상품을 구입하기에 좋다.
홍콩 섬 센트럴에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 숍이 늘어서 있다.
총 4층에 걸쳐 2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IFC몰 역시 2·30대가 좋아하는 쇼핑 명소다.
이외에 홍콩의 이태원이라 불리우는 란콰이퐁에서는 쇼핑과 다양한 먹거리를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
◆빛의 도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2014년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쇼핑하기 좋은 도시 중 뉴욕, 도쿄, 런던 다음 4위에 올랐다.
이런 쿠알라룸푸르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여기에 1년에 3번 열리는 메가 세일 기간 중 겨울 시즌이 11월부터 12월까지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지역은 우리나라 명동과도 같은 부킷빈탕으로 명품백화점 파빌리온 쇼핑몰이 위치해 있으며, 길거리 음식이나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식당도 많다.
푸드코드가 유명한 LOT 10 쇼핑몰 외에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숭가이왕 몰 등이 있다. 이 외에 마사지숍, 갖가지 기념품과 옷, 액세서리를 구입하기 좋은 센트럴마켓도 방문해 볼만 하다.
◆쇼핑 명소 인근 호텔 어디?
씨트립에서는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콘코드호텔 싱가포르(11월 23일 씨트립 최저가 15만8573원)와 오차드 퍼레이드 호텔(씨트립 최저가 12만9512원)을 예약할 수 있다.
침사추이 지역에 있는 호텔 중 씨트립이 추천하는 호텔로는 쉐라톤 홍콩 호텔앤리조트(씨트립 최저가 38만5200원)와 호텔 파노라마 바이 롬버스(씨트립 최저가 13만481원)가 있다.
부킷빈탕 지역에 위치한 가성비 높은 호텔인 트레이더스 호텔 쿠알라룸푸르(씨트립 최저가 10만9326원) 또는 쿠알라룸푸르 저널 호텔(씨트립 최저가 6만6088원)에 묵으며 쇼핑하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