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피해’의식불명 70대여성 등 중상4명 포함 67명부상..17일 51번째 여진
2017-11-17 14:55
포항시의 포항지진피해 집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포항지진피해에서 부상자는 모두 67명이다. 이 중 55명이 귀가했고 12명이 입원했다. 중상자는 4명이다.
성모병원이 17명(경상16, 중상1-두개골 골절), 세명기독병원이 20명(경상19, 중상2-다리 골절,가슴통증), 선린병원이 22명(경상21, 중상1-왼쪽팔 골절), 에스병원이 6명(경상6), 포항의료원이 1명(경상1)이다.
중상자 중 포항지진 당시 옥상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70대 여성은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사유시설은 4종 1213건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45억1100만원이다.
이 중 주택은 1090건(전파3,반파219,소파868)이고 피해액은 42억4300만원이다. 상가는 84건(반파11,소파73)이고 피해액은 2억3800만원이다. 공장은 1동으로 피해액은 3000만원이다. 기타는 차량파손 38대(흥해20,중앙5,우창1,두호2,환호5,상대1,해도2,송도1,대이1)다.
공공시설은 5종 137건으로 피해액은 27억7500만원이다.
건축물은 34건, 피해액은 11억2200만원이다. 도로는 11건, 피해액은 7억2200만원이다. 문화재는 3건, 피해액은 3억7500만원이다.
상수도는 누수 45건, 피해액은 4500만원이다. 학교는 32건(초10,중10,고11,대1), 피해액은 산출 중이다.
기타는 12건, 피해액은 5억1100만원이다.
포항지진피해로 1797명의 주민들이 9개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 대도중학교350, 항도초160, 흥해실내체육관1000, 기쁨의교회72, 들꽃마을35, 항구초90, 환호여중73, 동부초12, 남부초5이다.
포항지진피해는 여진이 지속되고 있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8시 25분 50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 (36.12 N, 129.37 E)에서 규모 2.1의 포항지진 여진이 발생했다. 포항 여진은 지금까지 51차례 발생했다. 포항 여진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2~3 미만 47회, 3~4 미만 3회, 4~5 미만 1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