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개봉박두’…이통사 예약판매 전면전 나서
2017-11-16 14:34
17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 간 사전예약
이통3사 각종 프로모션 및 요금혜택 들고 나와
이통3사 각종 프로모션 및 요금혜택 들고 나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X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예약 신청일은 오는 23일 오후 8시까지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K telecom’, ‘티월드 다이렉트’, ‘i Talk’ 등에서 아이폰X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X를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사용하던 아이폰X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T아이폰클럽 올(All)도 선보인다. 월 이용료는 3190원이다.
또한 SK텔레콤은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로 아이폰X의 할부원금 중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T는 아이폰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iPhone X 체인지업(12·18개월)’을 선보인다. 월 이용료는 12, 18개월 프로그램 각 1500원, 1100원이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24일 8시부터 아이폰X 론칭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호 가입자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 1년 지원과 KT 최신 스마트 기기, 벨킨 엑세서리 SET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아이폰X을 장기할부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청구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아이폰X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18개월형’도 출시했다. 월 이용료는 12개월형 3300원, 18개월형 2200원이다.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2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월 납부액은 5800원으로 12개월동안 총 6만9600원의 보험료를 면제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아이폰X을 구매하는 고객은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과 별도로 이용 요금의 7%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Apple Music’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겐 5개월간 무료 단독 제공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