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방글라데시서 670억원 규모 가공 케이블 사업 수주
2017-11-16 09:46
LS전선이 방글라데시에서 잇따라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며, 현지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LS전선은 방글라데시에서 60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가공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 생산은 물론 철탑 시공까지 포함하는 턴키 수주다.
가공 케이블은 철탑이나 전주에 가설하는 것으로 지중 케이블이 도심에 설치되는 것에 비해 주로 원거리 송전에 사용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설치를 시작해 202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LS전선의 해외 턴키 사업은 주로 지중 및 해저 케이블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가공 케이블의 경우 단순히 제품만 납품해 단일 프로젝트가 100억원 규모를 넘기기 힘들었다. 그러나 LS전선은 현지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며, 이번에 대규모의 턴키 수주를 하게 된 것이다.
LS전선은 지난 9월에도 방글라데시에서, 전력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차관을 받아 도심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는 4600만달러(약 5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1억달러(약 1110억원)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금년 1월 방글라데시에 지사를 설립한 지 1년이 채 안 돼 거둔 성과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그 동안 지중 케이블 사업 등을 진행하며 쌓은 신뢰가 바탕이 돼, 방글라데시 전력청으로부터 이번 사업의 단독 진행을 요청받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해외 가공 케이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방글라데시에서 60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가공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 생산은 물론 철탑 시공까지 포함하는 턴키 수주다.
가공 케이블은 철탑이나 전주에 가설하는 것으로 지중 케이블이 도심에 설치되는 것에 비해 주로 원거리 송전에 사용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설치를 시작해 202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LS전선의 해외 턴키 사업은 주로 지중 및 해저 케이블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가공 케이블의 경우 단순히 제품만 납품해 단일 프로젝트가 100억원 규모를 넘기기 힘들었다. 그러나 LS전선은 현지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며, 이번에 대규모의 턴키 수주를 하게 된 것이다.
LS전선은 지난 9월에도 방글라데시에서, 전력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차관을 받아 도심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는 4600만달러(약 5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1억달러(약 1110억원)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금년 1월 방글라데시에 지사를 설립한 지 1년이 채 안 돼 거둔 성과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그 동안 지중 케이블 사업 등을 진행하며 쌓은 신뢰가 바탕이 돼, 방글라데시 전력청으로부터 이번 사업의 단독 진행을 요청받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해외 가공 케이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