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선물

2017-11-15 01:16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와 함께 ‘사랑의 연탄 5000장’ 전달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는 14일 오후 2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는 14일 오후 2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서구지역의 독거노인 25세대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소식에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가 특별히 동참했으며, 대구지역에서 근무 중인 공단 새내기 직원 24명이 함께해 연탄 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지역본부의 ‘사랑의 연탄 배달’은 겨울에 특히 더욱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비용은 직원들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이날 연탄 200장을 전달받은 윤모(86세)씨는 “방을 따뜻하게 하려면 하루 연탄 4~5장씩이 필요한데, 이를 마련할 길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연탄을 나눠줘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이익희 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장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하는데 난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고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