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전자증권 시스템 개발조직 확대 개편
2017-11-14 16:28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전자증권 시스템 개발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현재 부서급인 조직을 본부급으로 확대 개편해 전자증권추진본부 아래 전자증권개발지원단과 전자증권개발사업단을 두게 됐다.
전자증권개발지원단은 전자증권제도 관련 기획, 분석·설계 및 시스템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전자증권개발사업단은 시스템구축 관련 정보기술(IT) 기획 및 인프라 구축, 전자증권 응용시스템 개발업무를 맡는다.
예탁원은 전자증권추진본부장에 김정미 증권등록부장을 승진 임명, 사내 최초의 여성 본부장으로 발령내기도 했다.
이들 조직은 오는 전자증권제도가 도입, 정착되기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태스크포스다. 전자증권제도 도입 목표 시점은 2019년 9월이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고 증권에 대한 권리를 전자등록부에 등록해 권리를 발행하고 유통하는 제도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증권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시스템 개발에 완벽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